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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민 권익부터 환경까지 지키는 '농업회사법인 내포'충남시민사회사 2021. 12. 6. 14:51
농민 권익부터 환경까지 지킨다 ‘예산군 농민회’의 농업회사 설립은 농민운동의 연장선 “어르신들은 ‘나는 농사만 잘 짓고, 누가 팔아줬으면 좋겠다’고 자주 말씀하세요. 힘들게 농사짓고 판로, 가공까지 하라고 정부는 6차산업을 이야기하는데, 농민들 어떻게 다 할 수 있겠어요? 대부분 고령화되어 있는데 말이죠.” 농민들이 노력한 만큼 제 값 받기 힘든 세상이다. 다른 물가는 다 올라도 쌀값은 제자리걸음이다. 농산물 가격이 과잉생산으로 폭락하고, 기후변화로 치솟더라도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손해만 본다. 농민들은 먹거리를 건강하게 재배하는 생산자이지, 유통 마케팅 전문가는 아니다. 결국 농산물 시장에서 이득을 챙기는 건 중간 유통업자들이다. 농민운동을 하던 ‘예산군 농민회’ 주축으로 설립된 ‘농업회사법인 ..